아프다 2

에궁 외국 살 때는 몸이 좋아야

한국에 비가 많이 온다는 뉴스를 하네요.이제 한국도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가을로 바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바이도 환절기입니다. 뭐 잘 모르겠지만 지금 몸이 반응하는 바로는 완전 환절기 입니다.도무지 지난 주부터 몸이 좋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이 늘어난 것도 아니고, 현장에서 빡세게 돈 것도 아니고, 조국의 미래를 위해 밤에 못자고 고민하는 것도 (그럴리가요) 아닌데 컨디션이 영- 아닙니다. 카메라를 들고, 바깥 풍경을 찍었습니다.뭐, 솔직히 처음 찍은 풍경은 아닌데 왠지 오늘 올린 사진은 따뜻한 느낌이 듭니다. 같은 풍경도 여름에는 '헉- 나가면 클 나겠군' 했던 풍경이 슬슬 환절기 아니 가을(여기에도 가을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이 되자 따뜻한 느낌이 들기 시작합니다. 뭐, 다른 얘..

치과가 보이는 주말 풍경

일단 간만에 정말로 간만에 치과에를 갔었습니다.워낙 건치라서 충치도 없고 (이를 잘 닦는 ㅁㅁ군) 등등 별 문제가 없었는데 몇 주 전에 어금니 한쪽이 부셔져 버렸습니다.음- 당황되더군요.그런데 영국 출장이다 뭐다해서 미뤄지고 미뤄지다가 오늘에야 드디어 치과에 갔었다죠. "마지막 치과 방문이 언젠가요?""아- 그게 아직 학교를 다녔을 때니까....""마지막 스케일링이 언제였죠?""아- 그게.... 한국에 있었을 때니까...." 등등의 대화가 이어졌고, X-ray를 찍고 다시 의사 선생님 앞에 섰습니다. 아니 정확하게는 앉았죠. "저기 여기 이 치아는...""그러니까 걔는 이미 치료한 녀석인 것이죠""녀석이 문제군요 -_-;;;" 선생님과의 이런 저런 대화끝에 다음의 결론이 났죠. - 일단 이가 부러진 곳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