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 2

트위터 사용자가 늘어났다

꽤 오랬동안 야후 360을 통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쌓아논 인간관계들을 유지했었는데, 야후가 더 이상 그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관계로 그냥 인간관계를 다 없애기로 결정했었다 -_-;; 그런데 어느날 야후 메신져로 이전 비서였던 옥이가 말을 걸어왔다 "그러니까 우리도 다 페이스북(facebook)으로 옮겼다구요. 안킴도 옮겨요" "왜?" "아니 우리랑 인간관계를 다 끊자는 말인가요?" 해서 (난 이런 부분에 약하다) 페이스북으로 옮겼고 어짜피 그동안 알고 지냈던 인간들 그러니까 이전 비서들, 같이 일하던 geologist들 같이 일하던 관련업계 인간들 등등 전혀 로맨틱하지 않은 일촌들과 인간관계를 복구했다. 그러다가 모모씨가 "오오옷 트위터(Twitter)가 완전 대세라구요" 라고도 했고, 티스토리가..

세상이 나를 보고 덤비는 요즈음 - 글을 못올리는 이유

"뭐 주변에 도와주는게 없어" 라는 표현이 있는데, 요사이 딱 내게 맞는 말이다. 하고 있는 일들은 계속 그 가지를 치면서 끊임없이 증식을 해나가고 하나의 가지를 해결하려면 동시에 두 세가지의 곁가지가 생겨버리는 상황이 연출된다. 결국 이거저거 다 귀찮아져서 블로그에 글을 올리려고 하면, 티스토리는 접근 금지라던가 오늘처럼 한 5분 하얀 화면을 보여주다가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아버린다. 이 글도 올라갈 것인가 장담하기가 힘들다. 뭔가 즐겁거나 기쁨이 되는 그런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루에도 열번도 넘게 하고 있다. 이번주말에 이라크에 들어간다. 뭐 이번에도 이라크 쿠르드 모모처에 있는 산을 30일 넘게 타야한다. 대책이 뭔가 없을까 하고 궁리를 하다가 물론 장기하와 얼굴들의 새판도 게꼬군에게 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