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제 일 때문에 쿠르드 남부 도시인 칼라에 다녀왔습니다. 칼라는 새로 만들어진 가미안주(Garmian Governorate)의 주도입니다..... 라고 말해봤자 아시는 분이 몇 분 안계실듯해서 -_-;; 지도 준비했습니다. 자 이라크가 보이시죠. 이라크 북쪽 아르빌과 슐레마니아가 있는 곳이 쿠르드 자치령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보시면 남쪽 중심도시인 슐레마니아에서 남쪽으로 주욱 하고 내려가면 이번에 다녀온 칼라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칼라는 새로 개발되는 곳이라서 이곳저곳 공사가 한창이더군요. 의외로 가는 길들을 새로 정비해서 슐레마니아에서 두시간 정도 차를 타면 갈 수 있었습니다. 가서 한 일이야 뭐 도지사 만나고 인사하고 등등이었는데, 알고보니까 이 곳이 쿠르드 전체에서 가장 더운 곳이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