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글쓰기가 뜨음 했었다. 이유는 당연히 트위터와 페이스북이었다. 짧은 호흡의 글들이 익숙해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그리고 아이폰으로 어느때라도 쉽게 몇자 휙휙 날려서 쓰는 재미에 푹 빠져서 지내다가 보니까 상대적으로 생각을 지속해서 모아야 하고, 나름 시간이 드는 블로그에 글을 쓰는 횟수가 적어졌다. 뭐 티스토리에 직접 글을 쓰기가 어려운 인터넷 환경이 한 목 했다는 점도 있다. 쉽게 말하면 소위 글쓰는 능력치는 정해져 있는데 작은 글들로 다 빠져 나가고 나면 조금 긴 글을 적을 만한 능력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이전에 html과 게시판을 이용한 홈페이지에서도 잘 만 글을 쓰고는 했는데, 나름 편리한 블로그에서도 이런 소리를 하고 있다. -_-;;; 그러니까 개인 홈페이지를 1996년부터 만들어서 유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