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근무하고 있는 곳은 (네네 이라크 변방이죠 –_-;;) 왠지 예상이 되겠지만 휴대폰 사정이 좋지 못하다. 3G 서비스가 시작이 되었다고는 전해지지만 아직까지 95%이상은 GSM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고 그나마도 그다지 연결이 좋은 편은 아니다. 일하는 현장에서도 휴대폰 신호를 위해 증폭기를 달았다. 뭐 그래봤자 신호 강도는 날씨라든가 바람 그리고 왠지모르는 이상한 요소에 따라서 큰 차이가 난다. 이런 환경에서 아이폰은 지난 번에도 썼다시피 거의 먹통이다. 달랑 전화와 문자라는 기능만을 수행하고 있다. 그나마도 신호강도나 상태가 좋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전화기능이 떨어진다는 아이폰으로서는 여간 분투를 해야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처음에 아이폰을 이라크로 들고 들어왔을 때 옆에 있는 삼성폰은 시그널을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