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으로 출장을 오기 전에 급한 마음으로 똑딱이 카메라를 하나 찾았다. 예멘 출장의 정치적인 역학이라든가 들고 갈 짐들의 무게 등등을 고려할적에 아무래도 DSLR인 300D군은 문제가 있었다. 실제로 사무소 쪽에서도 예멘사람들을 자극할 수 있으니 SLR은 자제하라는 (외국 기자인줄 안단다) 말도 들었다. 이런 상황에 늘 들고 다니던 산요 Xacti군은 불행하게도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날아오는 도중에 사라져 버렸던 것이다. 아아- 늘 정신 차리고 살아야 하는데 -_-;;; 결국 급한 마음으로 total proven technology 및 slow adaptor 정신을 살려서 이 캐온 익서스70군을 인터넷을 통해 구입을 했다. 선택의 주요 기준은 1) 안정적인 기계일 것, 2) 적정한 가격을 위한 최신기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