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으로 출장을 갈때면 늘 판다군을 데리고 다닌다. 아무래도 국내에서 쓰던 휴대폰을 들고가면 아직 로밍의 비용이나 효용성에서 문제가 있고, 판다군을 데리고 가면 연락처라든가, 여행디테일이라든가 하는 면에서 (심지어 노트북들고가기 싫을 때 간단한 워드프로세서도 되니까) 유용하다. 화이팅 판다군!!! 또 하나 유용한 것이 알람기능이다. 호텔에서 모닝콜을 신청해도 되지만 이게 한 번에 일어나지 못할 경우라면 문제가 된다. 판다군의 경우 '벨이 울린다 > 판다군을 켠다 > 비밀번호를 누른다 > 알람프로그램에서 정지를 누른다' 의 여러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일어날 확률이 높다. 특히나 시차가 커서 낮밤이 완전히 뒤바뀐 경우에 유용하다. 문제는... 도데체 어떤 사운도로 알람을 만들까 하는 것인데, 일단 기본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