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야 3

흑흑 댓글을 달 수 없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지금 제가 있는 곳이 워낙 훌륭한(?) 곳이라서 도무지 블로그에 로그인이 되지 않고 댓글도 달 수가 없습니다. 얼마전까지는 되었었는데 요 며칠 계속 이런 문제가 발생을 하네요. 덕분에 글도 블로그에서는 직접 올릴 수 없고 외부입력기인 Windows Live Writer로만 올라가는 상황입니다. 우리 IT 애들에게 물어봐도 별 대책이 없군요. 암튼 두바이로 돌아가서나 댓글을 달겠습니다. 혹시나 혹은 이게 뭐야 하신 분들 여긴 쿠르드 게다가 어느 산자락 아래입니다. 부디 이해를 해주세요.

공연한 걱정

이번 주 말부터 중동권은 Eid 연휴다.뭐 이리 연휴가 많은지 암튼. 울나라 휴일 너무 많다는 것은 다 개뻥이다. 덕분에 이라크에서 돌아가면 대충 휴일이되서 (당근 막내가 현장에 있다. ㅋㅋㅋ) 뭘 할까 잠시 고민을 했다. 버트 그러나 일복을 타고난 운명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일을 만들어 버렸고, 현장에서 나오자마자 오늘 저녁에 비행기를 타고 두바이에 갔다가 새벽 비행기 타고 영국으로 가는 출장이 생겼다. T_T 두바이 체재 시간이 약 6시간이다. 흑흑- 두바이에 집이 있다는 사실을 거의 잊고 산다.게다가 구입되어 있는 아이폰도 다음주까지는 구경도 못한다. 아아아- 아무리 생각해도 빨래할 시간이 안나와서 쿠르드 가정부인 프리실라 아줌마에게 애교를 떨면서 "아아, 그러니까 오늘 나 공항 가기 전까지 빨아서 ..

일 하기 좋은 날

방금전까지 중국애덜 불러다가 놓고 열라 강한 어조로 작업전 안전회의 마치고 작업지시하고, 장비조립 하는 것 감독하다가 들어왔다죠. 이럴땐 영국식 영어가 액센트도 강하고 등등 먹어주죠. -_-;; 지금 여기는 바람불고 안개끼고 비오고 암튼 앞이 잘 보이지 않고 바닥은 완전히 진흙탕인 상황입니다.아아- 흑흑- 약 30분 있다가 나가서 장비설치 빨랑 안한다고 난리치면 대충 한시간 이후부터 낼 새벽 4-5시까지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네요. 이 비오는데 꼼짝없이 서서 (가오가 있어야 하니까 흠흠) 감독할 예정입니다. 이런 날씨 그러니까 춥고 비오고 안개껴서 앞도 안보이고 바람 슁슁부는 날씨를 우리 geologist들은 "perfect condition for logging"이라는 표현을 씁니다.왠 일인지 항상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