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몇달전에 집을 나간 파스타 요정은 도무지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덕분에 파스타에 대한 열정이 식어버렸고, 아무리 싱싱한 새우나 오징어를 봐도 파스타까지 생각이 연결되지 않습니다.파스타 국수들은 이미 장식품이나 인테리어 소품으로서의 역할을 하려는 듯이 보이고 있습니다.파스타가 내 인생에 차지하는 부분을 생각해보면 빨리 파스타 요정이 돌아왔으면 합니다. 그리스 여행의 영향이 전반적인 요리에 강력한 영향을 미쳤습니다.대부분의 음식들이 단순하고 원래 재료의 맛을 살리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덕분에 샐러드는 드레싱을 자제하고 달랑 올리브유와 오레가노 약간의 레몬즙만 쳐서 먹고있고,고기 등의 요리에서도 소스가 최소로 자제하고 있다지요. 중국음식 그러니까 우리나라식 중국음식이 아니라 외국에서 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