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2

오만을 떠나는 날의 오만 이야기

오만 무스캇 공항입니다. 지난 5일간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두바이로 돌아가려고 빈둥거리고 있습니다. 지난 5일간 그러니까 난생 처음으로 온 오만에 대해서 생각중이라지요. 하지만 정작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호텔에가서 일정을 시작했고 바로 다시 저쪽 회사에서 내준 차를 타고 숙소에 갔다가 아침이 되면 다시 그 차가 와서 호텔로 데려다주고 다시 숙소로 오늘 일정이 계속된 관계로 정작 오만에 대해서 알지 못했답니다. 그러다가 오늘 공항에 와서야 오만에 대한 이거저것들이 보이네요. 일단 오만은 거북이가 유명한 듯 합니다. 공항에 거북이 관련 상품들이 많군요. 그러나 이유는 모릅니다 -_-;;; 이런 이유로 오만 기념품으로 아마도 땅콩 그릇인듯한 놋그릇과 오만 사람들이 쓰고 다니는 모자와 냉장고에 붙이 마그..

오만은 두바이 보다 덥군요

교육을 받으려고 오만에 와있습니다.어째서 여기 오게 되었냐하면.. "그니까 걍 두바이에서 받을께 교육을""아아, 미스터킴 두바이에는 교육센터가 없다구요. 아부다비에 있기는 한데, 지금 너무 바빠서 굳이 한다면 할 수는 있는데 (불쌍한 눈을 하면서) 어디 다른데서 하시면...""어디 추천하는데?""오만 어떨까요? 두바이보다 열배 아름답다는 것 바로 보장합니다요" 해서 홀랑 태어나서 한 번도 가보지 않았고 게다가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오만에 무스캇이라는 곳을 덜렁 결정해버렸다.그리고는 영국에 일주일 출장 갔다가 이틀 쉬고 쿠르드로 8일간 출장 갔다가 하루 쉬고 바로 이 곳으로 날아왔다.날아오면서 도무지 긴 팔을 챙겨야 하는지 짧은 팔을 챙겨야 하는지 몰라서 아이폿으로 온도를 보니까 얼추 두바이랑 비슷한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