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다가 가끔 normalizing이라는 작업을 한다.자료의 취득 시기나 방법 장비들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파라메터들을 줘서 각 자료들이 어느정도 비슷한 모양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이런 normalizing에 대상은 평범해보이지 않고 튀는 자료들이다.문제는 어느 정도 normalizing을 해도 잘 되지 않고 아직도 특수한 특징을 보이는 녀석들이 있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라면 파라메터들과 방법을 바꿔가면서 다른 자료들과 튀지 않도록 조정을 해대야 한다. 이런 normalizing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가 노력하고 있는 일상과 참 비슷하다는 생각이든다. 어려서는 우리집이 다른집들과 조금 다르고 가족 구성원들도 나름 특이해서 지금이라면 '뭐 우리가족은 좀 별라죠' 정도로 어느정도는 자신의 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