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치령 슐레마니아라는 도시에 오실 일이 있으시면 방문해봄직 한 두 곳을 소개드립니다...... 만... 아직까지 이라크는 '여행 금지국'이라서 함부로 들어왔다가는 큰 일 난다지요. 그냥.... 아, 그 곳도 사람이 사는 곳이구나 하는 마음으로 봐주세요. 일단, 매운 케밥집입니다. 마늘과 고추를 잔뜩 다져넣어서 얼큰 합니다. 주인 아저씨에게 잘 말씀을 드리면 풋고추만 따로 구워서도 주시는데, 일단 육질, 얼큰한 맛, 아주 매운 고추로 신나게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일단, 주문을 하면 기본 반찬인 양파, 토마토 그리고 일종에 새콤한 절임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조금 있으면 빵이 나오는데, 따뜻하고 파삭하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에 메인 요리인 케밥입니다. 이미 말했지만 얼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