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2

싱가폴에서 온 선물

출장 갔다가 돌아와서 오늘 첫 출근을 했더니 책상에 뭔가 놓여있었다. '앗 ㅇ씨가 왔다갔었군' ㅇ씨는 울 회사 HSE Manager 인데 싱가폴 사람이다.지금은 도무지 믿겨지지 않는 통통한 몸매를 가지고 있지만 소싯적에는 싱가폴 해군장교 (싱가폴에도 해군이 있었군) 였단다. 나름 위험한 지역에서 사업을 하다가 보니 이런 안전관련 매니져가 필요했고 ㅇ씨를 고용해서 보안상황이라던가 안전관련 진단등등을 수행한다.ㅇ씨는 뭐랄까 비정규직같아서 별로 작업이 없는 지난 몇개월간 잠시 짤랐다가 (음음 이런식으로 비용을 절약하는 겁니다) 이번에 작업을 시작하면서 다시 불렀다. ㅇ씨는 성격이 좋아서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물로 나와도 수 많은 음주를 통해 나름 친해졌다.게다가 중국계 싱가폴 사람이고 정도 많아서 매번 싱가폴..

싱가폴 특산품

저는 어느 나라를 가던지 그 나라의 특산품이 뭘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사는 두바이의 특산품은 뭐랄까 ‘대추야자’ 정도죠. 주로 일하는 쿠르드의 특산품은... ... 뭘까요 –_-;;; 탄피, 지뢰? 응?응? 오늘 아침에 문득 아침을 먹다가 친구가 보내준 싱가폴 특산물에 대해서 글을 올리고 싶어졌습니다. ‘싱가폴도 특산물이? ‘ 하는 분도있겠지만 싱가폴하면 일단 싱가폴 슬링이라는 칵테일도 유명하고, 매운 게요리 (Singapore Chilli Crab)도 유명하죠. 하지만 이것들은 특산물로 구입해서 오기에는 좀 그렇습니다. 그래도 싱가폴의 특산물이라면 (게다가 구입 가능한 물품이라면) 바로 싱가폴 사람들이 아침에 토스트에 발라먹는 Yakun Kaya가 되겠습니다. 물론 아래 사진에도 있지만 Toas..

여행 이야기 2010.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