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참으로 일상의 소소함 밖에 없는 삶을 살고 있지만 (일부의 인간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실제로 샐러리맨의 삶은 그게 북극 한 가운데 있어도 일상의 소소함만을 만드는 것 밖에는 -_-;;;) 나름 그 소소함을 잘 버무려서 즐겁게 살고 있다고 얼마전까지 자부해왔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너무나 일상에 묻여서 이제는 풍경이 되어가는 그런 자기를 발견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노래소리가 내 목소리인 줄 알고, 때문의 가치도 변해버리고 아니 아에 가치관이 스믈스믈 소실되어 가버린 것을 몇번의 사건들을 통해서 느껴버렸습니다. 이전만큼은 미친짓을 하지 않고, 남들이 좋다고 하는 길들을 많이 선택하게 되고, 굳이 앞서서 뭔가를 찔러보지 않는 삶의 방식을 익히는 것은 뭐랄까 세상이 홀딱 바뀌지 않은 이상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