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다시피 지금 저는 중동 최빈국이자 술도 없고 여자도 없는 (저에게는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이죠 -_-;;;) 그리고 알카에다 형님들이 뛰노는 게다가 여행 제한국가인 예멘의 수도 사나라는 곳에서 빈둥거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나라 사람들....딱히 나쁜 것 같지는 않은데, 머리가 엄청나게 않좋습니다.지금 사무실에 있는 나름 훌륭한 학벌에 인간들을 다 모아서 일을 시켜도 베트남에 있는 옥이 하나가 하는 일도 못합니다.소위 drafter라고 뽑은 인간이 그림 한 장 그리는데 지금 장장 일주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베트남 투이라면 2시간이면 떡을 칠 그림입니다. 누가 베트남 친구들이 느리고 일 열심히 안한다고 합니까.여기 예멘 애들에 비하면 총알이고 견마지로 수준의 일을 하는 겁니다.덕분에 그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