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요사이 근황이라고는 하지만 별 것 없습니다. 일단, 엄청난 출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한 나라에 일주일을 연속적으로 머물지 못하는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점은, 대충 그 때 그 때 임기응변적으로 살아갈 수 있고 (그러니까 책임따위는 흥-), 이런 저런 신기한(?) 음식들을 먹는다 거나 혹은 여러 종류의 다양한 음식들을 그러나 결단코 몸에는 좋지 못한 음식들을 즐길 수 있고, 또한 이들 음식들에 따라 붙는 다양한 종류의 알콜성 음료들을 즐기고 있다는 겁니다. 단점은, 불규칙하고 과중한 식사 등으로 배가 계속 나오고 있다는 겁니다. 또 체력은 자꾸 고갈이 되어가서 '왠지 뭔가 그럴사한 명약'을 먹어줘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울 회사의 특성상 요사이 엄청난 조직변동의 광풍이 불고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