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공항 2

두바이 공항에 해는 뜨고

지금 시간은 2009년 4월 26일 아침 6시7분이다.이렇게 쓰는 이유는 뭐 아는 사람을 알겠지만 아직까지는 내 메인 블로그인 티스토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FaceBook도 Twitter도 Blogger도 심지어 그 느리고 문제가 많아 곧 없어질 예정인 야후 360도 작동이 되는데 티스토리는 현재 10분째 뭔가를 기다리고 있다. 이런 상황이라면 글을 써서 올려도 올리다가 ‘저장중에 오류가 났습니다’ 라는 정도의 메시지를 보여줄 것이다. 암튼, 또 출장이다.지난번에 쿠르드에서 돌아와서 이틀간 회사 생활을 하고 (그 중 하루는 술 마시고 완전히 취하고) 이틀동안 주말을 보내고 바로 영국엘 간다.뭐 대충 따져봐도 레스터에 스완리에 란두드노를 뺑뺑 도는 그리고 매번 회의를 주관해야 하는 그런 ..

역시나 두바이는 돈이 많아

솔직히 두바이 국제공항은 문제가 많다.얼마전에 엄청난 크기로 확장을 해놓고는 관리 인력과 능력이 부족해서 연결편에는 최소 3시간의 여유는 있어야 하고 일단 한 번 일이 꼬이기 시작하면 책임자도 대책도 없다.그냥 아마도 막바로 훈련에서 투입된 중국계나 인도계 직원이 아에 모르니까 시도도 하지 않고 "배째라" 라는 자세로 일을 하기 때문이다. 지난 번에도 엄청 고생을 한 기억이 있다. 그럼에도 두바이는 돈으로 다 때우기 때문에 안쪽에 들어있는 하드웨어는 좋다.일단 무인 체크인 시스템에서 보딩패스뿐만 아니라 짐도 붙일 수 있다.물론 에미레이트 항공만 되고 이게 여러단계 갈아타면 위험하지만 (이 경우 사람이 있는 카운터가 더 가능성이 높다) 돈을 쳐바른 이 시스템은 짐의 무계도 측정해주고 착착 붙여준다. 당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