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북 2

넷북 GeoConflict 3 머신으로?

혹시나 컴파일사에서 90년대 후반 발매했던 한글판 디스크 스테이션이라는 잡지를 아시는지?(알고 계시다면... 당신은 도대체 몇 살인지....-_-;;;) 암튼 이 잡지를 구입하면 CD를 하나 주는데 (그래 이게 목적이었지) 여기에는 당시로서는 나름 신기한 게임들이 들어있었다. 그 중 가장 좋아라 하는 것이 volume 4에 포함되어 있었던 일종에 RPG (라고 적어놓고 방치형 게임이라고 읽는다) 게임인 지오 컨플릭트 3을 가장 좋아했다. 워낙 게임에 관심이 없는 내가 이 게임을 통해서 결국 디아블로의 수렁텅이로 빠지고 말게 한 그런 게임이다. 게임 자체는 뭐랄까 유저가 별로 할 것이 없는 게임인데, 당시로서는 상당한 그래픽 수준과 사운드를 자랑했다.게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곳)을 참조하시길 이렇게 ..

나의 넷북 이야기

지난 5년간 줄기차게 사용을 했던 회사 노트북을 바꾸기로 마음을 먹었다. 솔직히 마음을 먹었다기 보다는 그 동안 아답터 3회, 키보드 2회를 교체하고, 하드 전체 포맷을 5회를 해왔고, 이제는 LCD 베젤은 금이 갔고, 키보드의 왼쪽은 떠있으며, 부팅을 하는 동안 같이 전원을 넣은 맥에어로 메일 검사하고 대충 답장하고, 인터넷 보고 있을 수 있는 막강한 시동시간을 보여주며, 이미 하드는 90% 이상의 사용을 보여주고 있어서 얼마전에 업무용 자료를 외장 하드로 옮기고, 모든 사진도 맥으로 옮기고, 모든 노래도 맥에서 관리하게 만들었던, 게다가 트랙패드는 클릭 스위치가 고장난 상태 등등 5살짜리 노트북이 보여줄 수 있는 (그리고 예상되는) 상태의 노트북이 이제는 키보드가 자기 마음대로 1/3정도 쉬어가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