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다녀온 한국 방문에서 이렇다 할 득템을 하지 못했다. "뭐 와이셔츠도 사고 속옷도 사고 안주용 황태포도 샀지 않았는가?" 라고 하면 할 말이 없지만 뭐랄까 '오 이거 득템했지'라고 할 만한 것은 얻지 못했다는 말이다. 암튼 휙-하고 지나간 올해의 여름휴가를 보내고 오늘도 회사에 나와서 이메일을 보고 있는데 비서인 가야삼양이 왠 우편물을 하나 가져다 준다. 뭔가 하고 뜯어봤더니 에미레이트 항공에서 보낸 골드멤버 카드다. 역시나 중동 스럽게 포장부터 황금색으로....바로 뜯어봤다. 정작 안에는 검은색 상자가 들어있다. 이 상자를 열면 일단 골드멤버 카드가 있다. 으음... 올 해 디자인은 왜지 별로인듯.... 그리고 가방에 붙일 수 있는 이름표가 2개 있다. 오오 올해부터는 이름표를 다는 줄이 바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