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3

학생 코스프레 3일차

정말로 간만에 학생 코스프레를 하고 있답니다. 그러니까 아침 05:40분에 기상을 하고 (이게 내가 가능한 줄 몰랐습니다), 하숙집에서 아침을 먹고, 슬슬 걸어서 뉴몰든 역으로 갑니다. 개찰구에 미리 구입한 Weekly Ticket을 집어넣고는 기차를 기다립니다. 기차를 타고 워털루 역에 내려서 다시 지하철로 갈아타고는 레스터스퀘어역에서 내립니다.레스터스퀘어 역에서 다시 15분정도 걸어서 교육장에 도착을 해서 8시부터 공부를 합니다. 12시 정도가 되면 점심을 먹으러 주변을 두리번 거리고 간단하게 점심을 먹죠. 어제 오늘 반미(Banh My)라는 베트남식 샌드위치를 점심으로 먹고 있습니다. 다시 오후 공부를 하고, 아까의 길을 뒤집어서 숙소로 돌아옵니다. 두바이에서 지낼 때보다 적어도 10배 이상 걸어다..

런던으로 교육갑니다

정말로 간만에 교육이란 것을 받으러 다음 주에 런던엘 갑니다.이게 그러니까 하도 오래간만에 소위 '공부'라는 것을 하게되서 도데체 마음이라든지 혹은 학용품이라든지 뭘로 준비를 해야 할지 영- 감이 오지않네요. 이러고 있다가 문득 날씨가 궁금해져서 찾아봤더니.... 허억- 지금 런던은 두바이와는 완전히 상반된 날씨를 보여주는군요.아니 무슨 여름에 이렇게 비가 죽죽 온단 말인가요. 또 생각해보면 비오는 런던에서 돌아다니기도 그렇고 하니 공부에 집중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출장 가라면 대충 감이 올텐데 공부라니 정말 멍- 합니다. 뭐뭐.암튼 다음주에는 간만에 공부를 합니다. 잘 되려나요.

오만은 두바이 보다 덥군요

교육을 받으려고 오만에 와있습니다.어째서 여기 오게 되었냐하면.. "그니까 걍 두바이에서 받을께 교육을""아아, 미스터킴 두바이에는 교육센터가 없다구요. 아부다비에 있기는 한데, 지금 너무 바빠서 굳이 한다면 할 수는 있는데 (불쌍한 눈을 하면서) 어디 다른데서 하시면...""어디 추천하는데?""오만 어떨까요? 두바이보다 열배 아름답다는 것 바로 보장합니다요" 해서 홀랑 태어나서 한 번도 가보지 않았고 게다가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오만에 무스캇이라는 곳을 덜렁 결정해버렸다.그리고는 영국에 일주일 출장 갔다가 이틀 쉬고 쿠르드로 8일간 출장 갔다가 하루 쉬고 바로 이 곳으로 날아왔다.날아오면서 도무지 긴 팔을 챙겨야 하는지 짧은 팔을 챙겨야 하는지 몰라서 아이폿으로 온도를 보니까 얼추 두바이랑 비슷한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