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간이었죠. 제 밑에서 일을 할 drafter를 뽑으려고 면접을 했습니다. 일단 신문에 광고를 내자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원래 필요한 인력은 3-5년 경력의 젊은 쪽의 사람이었습니다만 10-20년 경력의 빵빵한 사람들까지 지원을 하고 나섰습니다. 이게 다 두바이의 경제상황을 말해주는 것이었지요. 어찌되었던 간에 지난 주 내내 이라크에서 잠도 못자고 short list를 추리고 소장 비서인 가야트리 언뉘를 시켜서 인터뷰 일정을 잡고는 돌아오자마자 삼일간 내리 인터뷰를 했습니다. 솔직히 지원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이게 의외로 쓸 사람이 없더군요. 아에 실력이 없거나 전혀 다른쪽의 일을 하거나 영어가 안되거나 너무 나이가 많거나 (-_-;;; 아아 아쩌씨), 자기가 지원하는 회사가 뭐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