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S 3

EOR은 CCS에 어떤 영향을 줄까

기사를 하나 읽었습니다 (링크) 그러니까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CCS관련 내용에 서명을 하면서 혜택을 제고할 CCS 프로젝트에 EOR도 포함시켰다는 이야기입니다. 인류의 활동으로 인하여 대기중의 이산화탄소가 많아져서 이 상황이 온실기체의 자연스러운 비율에 영향을 주고, 결국에는 단기간에 기온상승이라는 효과를 불러왔고, 우리는 그러니까 인류는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서 이러한 문제를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생각을 해본다면 (이렇게 장황하게 쓴 이유는 실상은 그리 단순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대기중에 이산화탄소를 포접해서 지중에 영구격리하는 CCS는 태양열이나 풍력으로 대체할 수 없는 기존 산업들의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강력하고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때문에 저도 CCS..

[가벼운 CCS이야기] CCS란 뭐지?

아마도 CCS라고 하면 어디선가 한 번 정도는 들어보셨을 수 있습니다. 네, 요사이 미디어에서 이래저래 많이 떠들고 있는 주제입니다. 앞으로 일련의 포스팅들을 통해서 비전공 분야 혹은 전공분야인데 막 시작하는 분들에게 CCS 지식이라기 보다는 CCS에 대한 아이디어를 전달하기 위한 글들을 써보려고 합니다. 그냥 막연한 대상에서 '아 뭐 그런것' 정도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CCS는 영어인 Carbon Capture and Storage의 약자입니다. 우리나라 말로 하면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정도 됩니다. 대충 이렇게 말을 하면 많은 사람들이 뭐 이런 장면들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공장의 굴뚝에서 나오는 매연들을 잡아다가 안보이는 땅 속에다가 묻어버린다' 라는 이미지인 것이죠. 으음... 일부..

이산화탄소 지중저장이라니

원래 이 블로그의 주인장은 그냥 단순하게 이 나라 저 나라를 다니면서 석유나 천연가스 등등을 찾고, 이 녀석들이 잘 생산하고 있는지를 관리하는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덕분에 관광하려 잘 가지 못하는 (혹은 안하는) 그런 곳들도 다녔고요. 네네, 이 블로그의 이전 글들을 모시면 이런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죠. 그런데, 뭔가 코로나 상황이 터지더니 왠일인지 갑자기 사람들이 지구 환경에 관심을 가진다고 하면서 어느 순간 지구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줄여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갑자기 요사이 이쪽 일들이 마구 몰려오고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여기저기에 전문가님들이 난무하시고, 또 비전공자들이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지어내시고 있습니다. 뭐 초창기에는 다 그렇죠. -_-;;; 앞으로 이 카테고리에는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