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5

한국 출장갑니다

늘 언제나 항상 그렇듯이 후다닥하는 출장을 한국으로 다녀오게되었습니다.그런데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날씨는 보니..... 허억~~ 추워도 이렇게 추울 수 있는 것인가요? 어떻게 -10도 밑으로 떨어져버린 것인가요?어머니에게 전화를 드렸더니 눈도 왔다고 하던데.... 출장가서 마당에 눈 치우게 생겼습니다요 -_-;;;; 두바이도 지금 겨울이라서 낮에는 28-30도, 밤에는 10도 정도로 추운(?) 나날들입니다만... 한국과는 30-35도 차이가 있군요 -_-;;;; 아, 뭘 입고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한국에 있습니다.

뭐랄가 한국만 오면 정신이 하나도 없는 그런 시간들이 지나갑니다. 왜 한국사람이 한국에 왔는데 이리도 정신이 없는지 -_-;;; 생각해보면 고국에 돌아왔지만 계속 삼시세끼를 꼬박꼬박 한식이 아닌 음식으로만 먹고 있습니다. 네네 다 손님들 때문이죠. 하지만 계속되는 스테이크에 점점 지켜가고 있습니다. 이게 뭡니까 정작 두바이보다도 한식을 먹지 못한다는 것이. 흑흑- 암튼 오늘도 저녁은 스테이크랍니다. 아, 참, 드디어 맥북에어를 구입했습니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결국은 성공을 했네요. 카드로 좍- 그어버렸습니다. 아아 이제부터는 근검절약으로 나가려구요 T_T 참고로 이 글은 맥북에서 산 것 자랑하려고 쓰는 그런 글입니다. 우후훗-

여행 이야기 2011.01.29

정작 한국에 왔으나

뭔가 그럴사한 일이 있을 것 같은 마음을 가지고 한국에 왔지만 정말로 샐러리맨이라는 신분상 별 일이 없군요. 그럭저럭 회의도 마쳤고, 이제 오늘 대충 빈둥대다가 내일 비행기를 타고 돌아갈 예정입니다. 흠흠 간만에 온 회사는 별 변화가 없군요. 뭐 변화가 뭐 있겠습니까만은 -_-;;; 암튼 이렇게 인터넷 하기도 어렵기도 하고요. 오후에는 쇼핑이나 나갈 생각입니다.

한국 이야기

외국 살다보면 우리나라가 그리 잘 알려진 나라가 아니라는 사실에 직면한다.하기사 우리나라도 아프리카나, 중동이나, 유럽에 있는 나라들을 구분해내지 못하니까 뭐라고 할 말은 없지만.그래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미국에 켄터키 살면서 '이 하늘 끝에는 멕시코가 있고 그 나머지는 미개인들이 살고 있지' 라는 식의 생각을 하는 것은 싫으니까 모두들 분발했으면 하는 마음도 생긴다. 암튼, 요사이 유럽과 여기 중동도 모두 유로 2008에 미쳐있다.지난 번에 비엔나에서 하루 밤 자는 동안도 그 열기를 충분히 느꼈고 오늘 BBC World에서 비엔나 광장에 큰 전광판을 설치하고 사람들이 모여서 (유럽 각지에서 모여들었다) 환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뉴스 내용중에 "이런 이벤트는 바로 2002년 한국에서 보여줬던 모습이 ..

책에 빠져 지내고 있습니다

요사이 미친듯이 책들을 읽어제끼고 있습니다. 위에 있는 책들도 다 읽었고, 무려 5년만에 고스트 스위퍼 완결까지 다 봤습니다. 이렇게 독서보이로 거듭나게 된 이유는... - 일단 요사이 하는 일이 없습니다 (네네 사장님 죄송합니다만 댁이 인사를 잘못한거니 저는 신경안씁니다요) - 차를 구입한게 3일전이라서 그 이전까지 교회가는데 왕복 5시간씩 사용했습니다 - 도무지 한국에서 재미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맥주도 맛없고, 비싸고, 인간들은 멀군요 T_T) 암튼 독서는 계속됩니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