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로 날아갈 준비를 하려고 이거저거 정리를 하다가 보니까 외장하드가 꽉차버렸다. 하는 수 없이 외장 하드 하나를 더 구입을 했다. 괜찮은 녀석이 없나 이거저거 뒤졌지만 뭐 딱히 눈에 띄는 녀석이 없었다. 인터넷 사이트를 전전하다가 결국 새로텍 하드박스를 또 구입했다. 일단은 그 동안 나름 잘 써왔고 전원용 아답타가 내장되어서 가지고 다니기 편안하고, 단순한 디자인이 여기저기 놔둬도 어울린다. 문제는 이게 똑 같은 녀석이다보니까 (아주아주 약간 다르다) 별로 새로구입했다는 마음이 잘 안든다는 것이다. 현재 약 200GB의 자료를 기존 외장하드에서 새 하드로 옮기고 있다. 온도가 장난이 아니다. 그리고 늘 그렇지만 이름을 짓기 위해서 고심을 하다가 (그리고 하드 아이콘을 결정하기 위해서도 고심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