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오늘 하루 종이 우울한 화면을 만들어 내고 있는 모래 폭풍을 주제로 글을 써 볼 까 하는 마음으로 티스토리를 띄웠는데 뭐 누가 두바이에서 불어대는 모래 폭풍 따위에 관심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뭐 이런 정도의 모래 폭풍은 아니고 (도데체 미션 임파서블 4는 어느 나라를 상상하고 만든건지) 실제로는 아래 사진 정도의 모래 바람이 불어대고 있으면서 점심시간도 얼추 반이나 지났기 때문에 마음을 접다가 문득, 급 시계 하나가 갑자기 구입하고 싶어졌다. 바로 전/자/시/계/ 중학교때 카시오 검정색 이후 거의 사용하지 않은 전자시계가 갑자기 땡기고 있다. 오오 지름신이....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아래 스타일이면서 정장을 입을 때가 많으니까 흰색으로 하나 확 지르고 싶어졌다. 흰색의 전자시계라... 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