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말이죠.주말도 아니었고, 당근 누가 왔다던가 그런 상황도 아니었고, 그저 왠지 우울한 퇴근길이 되어버린 화요일이었습니다.밥을 먹고 차를 한 잔 할까 하다가 문득 스콘을 구웠습니다. 스콘은 다들 아시겠지만 영국식 빵입니다.그리고 영국식 빵이 그렇지만 세련된 맛이라기 보다는 수더분하고 나쁘게 말하자면 거친 맛이 납니다.어쩌면 그래서 굉장히 멋진 음식이라기 보다는 문득 생각나는 그런 빵입니다.밀크티와 함께 버터를 발라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스콘은 아/주/ 쉽게 만들수 있는 그런 빵입니다.왠만해서는 실수를 하지 않습니다. 또 왠만해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재료도 간단합니다. 또 반죽을 하고 달랑 30분만 부풀리면 되서 금방 만들 수도 있죠. 영국 친구 얘기에 의하면 아이들이 배우는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