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2

Gulf Air에서 자국 여성 객실 승무원을 모집한다고 합니다

쿠르드 사업을 시작하면서 문득 이슬람과 중동에 대한 관심을 가져보려고 이것 저것 자료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어떤 기회에 이슬람교를 소개하는 작은 책자를 보았는데 주제는 한 마디로 ‘이슬람에 대해 잘못 알고 있다’ 라는 것이었습니다.일단, 이슬람은 코란과 칼이 아닌 평화를 사랑한다, 이슬람은 남녀가 평등하다 등등 기존의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개념이 잘못되었다고 알려주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그 이후 두바이와 이라크를 오가는 삶을 사는 중동 라이프를 즐기는 중간에 이런 저런 이라크나 두바이 친구들을 만나고 이야기 하면서 느낀 것은 ‘그 책이 틀렸다’ 라는 겁니다. 물론 쿠르드 사람들의 이야기 이지만 이슬람은 정확하게 칼을 들고 와서 점령을 했고 당근 공격적이라는 겁니다.하지만 무엇보다도 그 책..

Gulf Airline을 탔습니다

얼마 전에 올렸다시피 이번에는 일정 관계로 걸프항공을 이용했습니다. 두바이에서 바레인을 경유해서 아르빌로 들어가는 노선이지요. 경우를 하기 때문에 한시간정도 시간이 더 걸립니다. 하지만, 걸프항공은 노말한 항공사이기 때문에 제 몇몇 글들에서 나오는 엽기적인 자그로스나 아즈마 항공과 같은 상황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제시간에 출발하고, 전광판에 어느 게이트에서 언제 출발한다고 써있고, 객실 승무원 누나들이 웃어 줍니다. 물도 가져다 달라고 하면 가져다 주기도 하지요. 비행기에서 냄새도 안나고, 자기 자리에 앉아 있다가 쫒겨나지도 않지요. 결국 이렇게 쓰면 별거 아니고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데, 그 동안 전혀 누리지 못했습니다. 흑흑- 지금도 여유롭게 게이트 앞에 앉아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아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