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친구 녀석과 채팅을 하다가 이런 얘기를 들었다. "야, 요사이 울 나라 외제차가 많아져 가지구 ... ... ... 암튼 이런 비싼 차랑 한 번 부딧히면 보험료로 충당이 안된다구... ... ... 어디 무서워서 운전하것어?" 맞장구를 쳐주다가 문득 든 생각이 '그런 정신자세(?)라면 두바에선 절대로 운전할 수 없을걸' 이었다. 예를 들자면, 어제 저녁에 이사 준비로 늦은 쇼핑을 마치고 집으로 차를 몰고 돌아가는데 왠 차가 확- 하면서 끼어드는 것이다. '이론- 확 박아버려' 하고 앞을 보니까 마이바흐 한 대가 앞에 있었다. 게다가 번호판에는 숫자가 달랑 2개 (참고로 두바이에선 번호 갯수가 적을 수록 부와 권력에 가까와진다. 참고로 나는 숫자5개에 알파벳도 있는 번호판을 가지고 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