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시작하기 전에 제가 거주하는 두바이는 다른 중동국가에 비해 최상이라는 말로 이 글을 시작하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아침이었죠.며칠을 벼르던 서류를 하나 띄기 위해서 두바이 관공서 하나를 찾아가야 했습니다.이미 울 회사 총무팀에서 필요한 서류를 다 준비해줬기 때문에 직원 하나 데리고 설렁설렁 모모 관공서로 향했지요.참고로 두바이 관공서들은 10시에서 2시까지 밖에 근무를 하지 않기 때문에 아침에 서둘러야 합니다. 역시나 큰 건물에 깨끗한 실내. 네, 두바이입니다.번호표를 뽑는 곳에 같더니 터치 스크린으로 방문 목적에 따라 서로 다른 번호가 분배되었고, 담당자가 지정되는 그 곳으로 가서 업무를 보는 방식이었습니다. 네 역시나 두바이죠. 그래서 신나게 표를 뽑아 자리에 앉았습니다.그/러/나/분명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