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지질학/석유와 천연가스

Oilfield Life

mmgoon 2013. 3. 19. 14:08

페이스북에서 재미있는 글이 있어서 퍼나릅니다.

혹시나 이쪽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한 번 읽어보세요.



석유업계 인생 (OILFIELD LIFE)




혹시나 석유업계를 지원해서 해상이나 외국에서 근무를 하는 것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에 한 번 다음을 읽어보길 바랍니다. 


네, 월급은 좀 좋아집니다.

네, 좀 더 좋은 자동차와 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

네, 역시나 돈을 더 많이 버는 것은 땡기지요.

네, 일과 일 사이에 집에서 보낼 충분한 시간이 있습니다 (이건 회사마다 다릅니다 -_-;;;)

네 그렇지만, 당신은 캐빈 즉 감옥같이 생긴 곳에서 12시간을 지내야하고 나머지 12시간은 똑같은 곳에서 일을 합니다. (대부분의 현장숙소야 뭐...)

네 그렇지만, 당신은 코를 골고 냄새나는 사람들과 같이 방을 나눠써야 합니다.

네 그렇지만, 당신은 표준 이하의 생활환경과 음식을 견뎌내야 합니다.

네 그렇지만,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그리워할 것입니다.


당신이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에 그러니까 이런 인생을 살기 전에 다음을 또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아니요. 당신은 당신 아이들의 모든 생일파티에 있을 수 없습니다.

아니요. 당신은 가족들의 중요한 40, 60, 80세 생일에 참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아니요. 당신은 당신 아이들이 최초로 수영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중요한 장면을 놓칠 수 있습니다.

아니요. 당신은 당신 자녀들이 학교에서 상장을 받는 중요한 순간을 놓칠 수 있습니다.

아니요. 당신은 가정에 닥친 위기에 순간에 아주 멀리 떨어져서 아무것도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아니요. 당신은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를 잃었을 때 그 자리에 없을 수 있습니다.


자, 이런 이유로 자신들의 가족을 위해 멀리 떠나있는 사람들을 쉽게 평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그녀가 운이 좋거나 돈이 많다고 쉽게 말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그녀는 가족의 행복을 위해 이것 저것 희생을 하고 있는 중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