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2

오늘의 사건 사고 소식

(도데체 이런 언니들은 어디 가면 볼 수 있는거야!!!) 뭐 이라크에 있기 때문에 종종 정도 메일들이 도착을 한다.오늘도 어김없이 이 동네 사건 사고 소식을 접했는데.... 일단 오늘 아침에 인근 키르쿡에서 차량 2대가 폭발해서 2명이 죽고 다수가 다치고 동네 가게들과 세워두었던 자동차가 파괴되었다는 소식. 음.... 뭐 이제는 이 정도는 큰 사고가 아니니까 본사 정보보고 거리는 되지 않고 (4년차의 무심함이랄까 훗-) 중앙 정부와 쿠르드 간에 영토 문제로 얼마 전에 양측에서 군대를 파견해서 짜잔하고 대치 중이었는데 어제 양측의 대표가 만나서 양쪽의 군대가 다시 원래 위치들로 돌아가기로 합의 했다고 하는데, 정작 아르빌 그러니까 쿠르드쪽에서는 협상 대표녀석은 그런 결정을 할 수 있는 넘이 아니라고 일축...

쿠르드 상황

어제 뉴스를 보셨으면 아셨겠지만 이라크에 폭탄이 터졌습니다. 뭐 한달에도 몇십건씩 터지는 겁니다만 (이젠 놀라지도 않지요) 이번에는 성격이 약간 다르죠. 어제 터진 폭탄은 이라크의 지방선거법에 반대하는 크루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자살폭탄테러로 30여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부상을 했습니다. 이게 문제는 결국 쿠르드 지방정부의 독립의 방해하려는 이라크 중앙정부 혹은 반크루드독립 단체의 소행인 폭탄테러라서 쿠르드 지방정부가 아주 강력한 항의를 시작했고 (음음 정보사항) 정부주도의 쿠르드쪽 시위가 계속될 예정입니다. 혹시나 크루드 지역을 여행하려고 계획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일단은 위험하고, 가봐야 정부당국자를 만나기가 그리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아아- 다음 달에 들어가야 하는데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