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에어와 함께하는 여행 2

맥에어 최초 나들이 2 - 터키 도착

터키에 도착해서 짐을 바로 숙소에 던져두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집으로 왔습니다. 이번 숙소는 무선 인터넷이 되는 그런 곳으로 잡았습니다. 인터넷 속도는 나름 괜찮은 편입니다. 덕분에 60여개의 이메일이 나를 기다렸고, 이거저거 살펴보고 답장쓰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찍은 사진을 아이포토로 옮겼습니다. 일단은 2GB의 CF card라서 매일 옮겨주는 것이 좋지요. 아직까지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맥에어 최초 나들이 1 - 집에서 공항가기

뭐 이미 나의 맥에어는 여러 곳을 비행기로 날아다녔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일 하러' 다닌 것이었고, 이 번에 처음으로 맥에어와 여행을 갔습니다. 더군다나 이번에는 처음으로 피씨 노트북 없이 달랑 맥에어만 들고 여행을 떠납니다.이 글은 여행 이야기라기 보다는 맥에어를 여행하는 동안 어떻게 사용했나 하는 이야기 입니다. 일단, 짐을 꾸렸습니다.아, 핸드캐리하는 백이 엄청 가볍네요. 역시나 이 부분에서는 당할 수가 없습니다. 부피도 작아서 가방에 이것 저것 잘 들어갑니다.덕분에 간만에 SLR을 챙겨서 여행을 떠날 생각을 했습니다. 맥에어는 카드 리더가 없기 때문에 USB로 연결되는 카드리더를 추가로 가지고 갑니다. 하기사 이제는 어짜피 구형 CF card를 직접 읽는 노트북은 거의 없으니까요. 이건 큰 약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