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출장 2

금방 끝이난 두바이 생활

지난 31일 새벽에 집에 들어갔다가 오늘 또 출장을 갑니다. 뭐 이제 출장가는 것은 너무나 익숙을 지나서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왠지 너무 두바이에 좀 더 마무르고 싶다는 생각이 나는군요. 뭐 두바이에 애인이 생겼거나 괜찮은 바를 찾은 것도 아닌데 말이죠. (사실 이런 일들이란 두바이에 일정기간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죠) 이런저런 인간들 상대하는 것보다 현장에 들어가 있는 것이 편하기는 하지만 왠지 뭔가 좀더 인간적인 삶 그러니까 퇴근해서 저녁도 만들고 여기저기 다니기도 하는 그런 식으로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뭐 이런저런 생각이 드는 두바이 공항입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만체스터 갑니다

간만에 에미레이트 항공을 타고 만체스터로 출장을 갑니다. 당근 2 시간 뒤면 지겨워하겠지만 오랫만에 정상적인 비행기 그러니까 승무원들이 웃어주고 맥주도 주고 앞에 티비도 나오고 냄새고 좋은 그런 비행기를 타니까 아직까지는 기분이 좋습니다. 어제 간만에 (?) 엄청 마셔댄 뒤라서 몸이 뻐근하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머리도 잘 돌고 등등 컨디션은 좋습니다. 메일을 보니까 지금 가는 Llandudno는 엄청 춥다는군요. 에궁 옷도 별로 없는데 함 얼어보지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