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생활/중얼거림

USB Drive / USB 메모리

mmgoon 2010. 11. 2. 18:03




문득 책상서랍을 열었더니 USB drive들이 돌아다니고 있다.

요사이 가격도 별로 안하는 관계로 어디 회의나 세미나 등등에 참석을 하거나 

하다못해 자료를 받을 때도 CD나 DVD 보다는 쉽게 그리고 선전도 되니까 USB drive에 담아서 준다.


그 결과 실제로 사용하는 녀석 이외에 서랍안에서 뒹구는 녀석들이 생겨났다.




뭐랄까 예전에는 나름 굉장했을 것 같은 녀석들이 할 일 없이 빈둥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뭐라도 각자 일감을 주어야지 하는 마음까지도 든다.

흠, 그래도 결국 사용하는 녀석만 계속 줄기차게 쓰게되는 게 현실이다.


뭐 뭔가 직업이 없는 USB drive들을 이용할 방법은 없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