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생활/중얼거림

성격검사를 해봤다

mmgoon 2010. 10. 7. 16:38

 

예전에 한 번 심리테스트를 받았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충격적인 결과여서 - 내가? 그런인간형이었어? 등등 - 그 이후로 별 관심을 가지지 않다가 문득 MBTI 검사를 하는 사이트를 알게되서 호기심에 한 번 해봤다.

결론은 ESTP라는데, '수완좋은 활동가형'이란다.
으음 역시나 평소에 내가 나를 생각하는 것과 다른 결과인데... 이 검사가 믿을 수 있는건지.

암튼 본사 인간들 또 온다고 해서 자료 준비하다가 간만에 나를 생각해보는 그런 시간이었다. 뭐 그렇지 뭐
그나저나 본사는 할 일이 없는지 사장-부사장-본부장-원장-부원장-처장-부장들 의 순서로 자꾸 놀러들 온다.
일도 해야하고 돈도 없는데 아아 귀찮다.

아래는 분석결과의 결과에 대한 내 생각입니다.




▩ ESTP 수완좋은 활동가형 ▩

현실적인 문제해결에 능하며 적응력이 강하고 관용적이다.
사실적이고 관대하며, 개방적이고 사람이나 일에 대한 선입관이 별로 없다. 강한 현실감각으로 타협책을 모색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적응을 잘하고 친구를 좋아하며 긴 설명을 싫어하고, 운동, 음식, 다양한 활동 등 주로 오관으로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는 생활의 모든 것을 즐기는 형이다. 순발력이 뛰어나며 많은 사실들을 쉽게 기억하고, 예술적인 멋과 판단력을 지니고 있으며, 연장이나 재료들을 다루는데 능숙하다. 논리 분석적으로 일을 처리하고, 추상적인 아이디어나 개념에 대해 별로 흥미가 없다.

▒ 일반적인 특성 ▒

  • 정보통이다 (글세...)
  • 내기를 좋아한다 (난 내기를 싫어한다고 -_-;;;)
  • 삶을 즐기며 산다 (뭐 나름)
  • 사람이나, 사건에 대해 선입감이 없고 개방적이다 (그렇다구)
  • 스릴을 좋아한다 (싫어)
  • 책을 통해서 보다는 직접 경험을 선호한다 (그런편이지)
  • 즉흥적인 행동에 의존 (매우 그런편이죠)
  • 일을 마지막에 폭발적으로 한다 (늘 마지막 순간에 스퍼트를 올립니다 -_-;;;)
  • 흥미 위주의 욕구가 많다. (경쟁, 게임) (야동 흐흐흐)
  • 묶여 있지 않은 자유로운 상태일 때 일의 능률이 오른다 (이건 맞아요)
  • 일반 보병보다 특공대 체질 (그런 이유로 해외사무소를 전전한다는)
  • 현실적인 계산이 눈에 보인다 (돈이 좋아요 ^^)/)
  • 제멋대로 자유분방 (제멋대로라기 보다는 생각의 자유를 -_-;;;)
  • 현 우리나라의 학교 분위기에 적응하기 어려움을 느낀다 (누가 학교가 좋다고 할까요?)
  • 자신감이 항상 철철 넘친다 (뭐 겉으로만)
  • 공부보다는 스포츠와 같은 활동적인 것에 집중력이 있다 (스포츠는 구경하는게 좋죠)
  • 주위의 사람이나 일어나는 일에 관심이 많다 (연예인?)
  • 조금 깊게 생각하는 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아아 그렇다구요)
  • 자극적인 것을 좋아한다 (음식은 제외)
  •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룬다 (이게 바로 나야)
  • 성취욕이 강하다 (뭐 그럴지도)
  •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욕구가 강함 (새로운 것에 대해 도전하지 않으면 바로 진다구)
  • 타인에게 선입견이 별로 없고 개방적이다 (국제결혼 환영!!)
  • 일을 한꺼번에 처리한다 (내 스따일~)
  •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여 상대방이 상처를 받을 수 있다 (주변에 이런 인간들이 좀 되여)
  • 따지고 분석하고 이해가 되야 수긍한다 (따지는 것 좋아라 하지요)

    ▒ 개발해야할 점 ▒

  • 직설적인 말보다는 배려하는 말이 필요하다 (아.... 이 경지에 도달해야 하는데. 성질 죽여야지)
  • 정신세계에 대해서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다 (으음... 그렇죠. 뭐... 죽기전에는 -_-a)
  • 일을 벌리기 보다는 마무리 짓는데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아... 이거..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