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이 비비-헤이밧 (Bibi-Heybat) 유전이 생산을 시작한지 175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이 유전은 아제르바이잔의 카스피해 연안에 있는 압세론(Apsheron) 반도에 있습니다. 이 지역은 유가스 침출물 (oil and gas seeps)에 붙은 불 때문에 "불의 땅"으로 알려진 곳으로, 세계 최초로 원유가 생산된 곳입니다. 1846년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 있는 비비-헤이밧 유전에 첫번째로 유정(oil well)이 시추되어, 소위 '검은 황금'을 생산 시작합니다. 1899년까지 아제르바이젠은 전 세계 원유 생산량의 1/2을 생산합니다. 1899-1901까지 러시아 (바쿠) 석유 산업이 연간 약 8천4백30만 배럴을 생산합니다. 당시 미국의 생산량은 연간 6천6백7십만 배럴 수준이었으니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