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메일을 체크했다.이제 8시에 아침을 먹고 짐을 꾸리고 9시에 현장에 갔다가 아르빌로 올라가서 비행기를 타고 비엔나로 가면된다.뭐 긴 거리이지만 하던 일이다.중간에 별 문제 없기를 바라지만 어짜피 다음주에 또 다시 들어올 예정이라서 떨림도 없고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기쁨도 없다.하아- 돌아가서 출장보고하고 다시 돌아올 준비하다보면 친구들 만날 시간도 없을 것이다. 간만에 My Tam의 Uoc Gi를 듣는다.역시나 My Tam의 앨범중에 최고는 3집인 Yesterday and Now인 것 같다. 가끔은 절대로 뒤를 돌아보지 말자고 생각을 해도 문득 무의식중에 돌아보는 시간이라는 게 있는 것 같다.대충 이렇게 되면 소소한 일상들이 나를 너무 눌러버리게 되는데,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 역시나 비아침형 인..